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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혼의 방법

대구이혼변호사, 고부갈등을 막지 못하면

대구이혼변호사, 고부갈등을 막지 못하면


모처럼 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많은 부부들이 고부 갈등으로 또는 제사 등의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극단적으로는 이혼을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남편은 시댁에서 명절을 보내는 아내를 배려할 수 있어야 하고 아내 역시 감정적인 생각을 앞세우지 않고 본인의 요구를 정중하게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명절 연휴 등에 고부갈등이 일어났지만 만약 남편이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중재를 하지 못한다면 이 후 이혼 소송을 청구할 자격을 가지지 못한다고 하였는데요. 오늘은 이 사례에 대해서 대구이혼변호사 이동우변호사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례에 따르면 ㄱ씨는 남편 ㄴ씨를 만나 결혼을 했지만 신혼 초기부터 시댁과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는데요. 시댁에서는 ㄱ씨가 혼인을 하기 전에 임신을 하였다는 이유로 ㄱ씨에게 폭언을 하였고 심지어는 손찌검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때 남편 ㄴ씨는 아내 ㄱ씨를 달래주기 보다는 유흥업소를 드나들었으며 나이가 어렸던 ㄱ씨는 시어머니나 남편에게 감정을 털어놓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부부의 자녀가 대학교에 들어가지 못하자 아내는 본격적으로 억울한 마음들을 풀기 시작했는데요. ㄱ씨는 자녀의 학업 문제로 술을 마시면서 밤 늦게 들어왔고 또한 남편 ㄴ씨의 과거 문제를 이유로 화를 내었습니다.


또한 다이아몬드 보석을 사줄 것을 요구하였고 남편 명의로 되어있는 적금을 해약하자고 주장을 하면서 부부는 끊임없이 다투었고 결국 남편이 가출을 하고 법원으로 이혼소송을 청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맡은 서울가정법원에서는 비롯 현재 ㄱ씨의 억지, 분노 등의 잘못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남편 ㄴ씨의 잘못이 더 크고 남편의 잘못으로 부부의 혼인 생활이 파탄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ㄴ씨의 이혼 청구는 인용이 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남편이 신혼 초기부터 있어온 고부갈등 등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유흥업소에 출입하면서 신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파탄이 일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부갈등 또는 혼인 생활의 유지와 관련하여 그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하여 대구이혼변호사가 살펴본 바로는 만약 혼인을 하고 그 정조나 부양, 애정 등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을 경우 이혼소송의 자격을 가질 수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배우자의 잘못이 명백한데도 불구하고 이혼소송을 청구하여 위자료 등을 지급해야 할 위기에 처해있다면 이동우변호사가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